노련함으로 먹고 사는 방법
무언가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이 있다면 두 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빨리 하는 것. 양으로 승부하는 것, 두가지 방법을 다 써 보았다. 그 누구보다 글을 빠르게 써보는 것. 그 누구보다 글을 많이 써보는 것. 실제로 은 트렌드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다 퍼뜩 영감이 떠올라 두 시간만에 목차가 완성되었고 책 전체 분량의 70%를 5일만에 쓴 책이다. 속도를 올리다 보면 자신의 한계나 스타일을 시험해볼 수 있다. 그러면서 질적인 팽창이 같이 온다. 아마 최대한 빨리 달린 경험이 없었다면 질적인 향상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은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내가 입력한 것은 나에게 뺏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목까지 숨이 차올라도 전력질주를 해보아야 한다. 압도적인 속도와 압도적인 인풋은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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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