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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필사를 하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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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김시현 2024. 7.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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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가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년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고 그게 몇년 쌓이다 보니 책을 읽는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후로는 책 없이는 살수가 없게 되었죠,

 

제가 책을 사랑하게 되자 책들이 저를 사랑해 주었습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이 저를 먼저 사랑한것이 아닙니다.

 

저는 영혼을 바쳐서 독서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책은 저에게 많은 것을 베풀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때 영혼을 바친 책 읽기를 하지 않았다면 책들은 저를 사랑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받은 혜택은 바로 글쓰기 입니다.

 

저는 글을 쓰려고 책을 읽는것도 아니고 작가가 되기 위해서 책을 읽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책이 좋아서 독서를 한것 뿐이지요.

 

책을 사랑하자 책을 닮고 싶었고 그래서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눈으로 사랑하는 것으로는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손으로도 책을 사랑하게 되자 글이 자동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글을 미니홈피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제 글을 읽고 감동받았다는 사람이 하나둘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미니홈피에 글을 쓴것 뿐인데 그 글이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다는것을 깨닫는 순간.

 

저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게 2010년의 일입니다.

 

결국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글을 쓰게 해주었고 그것이 내 안에 들어있던 진짜 나 자신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책 읽기와 필사는 결과적으로 엄청난 것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결과를 바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 바쳐 읽기와 필사를 해보세요.

 

뭐든 결과를 바라고 한 일은 그 끝이 좋지 못합니다.

 

결과가 빨리 안나오면 조급해 지고 조급증은 습관의 적입니다.

 

결과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그러니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읽기와 쓰기가 당신을 어디로 데려다 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이 모두 다른 존재이듯이 같은것을 입력한다해도 결과물은 모두 제각각일 것입니다.

 

기대하세요, 읽기와 쓰기의 힘을. 읽기와 쓰기가 가져다줄 삶의 혁명을.